열린시장실 최원철입니다

저는 영농자재를 팔고 생계를 유지하는 소상인 입니다.
시에서는 영농인들에게 보조금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육묘장 딸기 수확용 배지등 농가에 필요한 것들을 보조금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영농자재를 팔고 있는 일부 대상인들을 통해 농가들이 영농자재 구매를 할수 있도록 보조금도 지원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물건을 팔수 있는 기회를 몰아 드린 결과가 됩니다. 다른 면에서 보면 저같은 소상인들에게는 물건을 팔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기회도 분산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농가에도 지원되고 대상인들에게도 지원이 되는 보조금을 소규모상인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논산 상월과 인접한 지역으로 농가들은 공주시에서 지원 받은 자금으로 논산에서 사용을 하는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영농자재를 사라고 직접 자금을 지원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그렇다는 얘기 입니다. 소비자의 권리 기호등 어쩔수 없겠지만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소상인들은 살아갈길이 막막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더비싼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다만 외상을 주기 힘든 여건도 있고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떨어지는 것은 분명 하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지역에 쓰여야할 세금이 타지역으로 가는 것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공주시에서 영농자재를 보조해주는 제도등이 일부 상인들과 농가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고 저같은 소상인들은 찾아먹기도 힘들죠. 대상에 눌리고 농협에 눌리고 농가는 타시로 넘어가고 어쩌란 말입니까 시장님 다른 시에서도 이미 영농자재 구매를 지원할때 일부에게만 국한되지 않도록 지역화폐 쿠폰등을 사용할수 있도록 한답니다(세종시 영농자재 이용권 ). 공주 권내에 있는 식당들 슈퍼마켓 그 외의 상점들 까지도 공주시의 직접지원이 아니더라도 간접지원이라도 받을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우리 공주시에서도 시에서 지원하는 세금이 소상인 한테도 갈수 있도록 말입니다. 글쓰는 능력이 그리 좋지 못하여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깊이 살펴주시고 공평한 처리 부탁 드리겠습니다.